티아라 보람 "아빠와 함께 출연, 색다른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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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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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걸그룹 티아라의 보람(본명 전보람)이 부친이자 70, 80년대 최고 인기 가수 겸 배우 전영록과 함께 신곡 '롤리-폴리' 뮤직비디오를 찍은 소감을 직접 밝혔다.


보람은 1일 오후 6시5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KBS 2TV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하기에 앞서 대기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보람은 "최근 멤버들과 같이 '롤리-폴리'의 복고풍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라며 "복고풍의 뮤직비디오라, 아빠도 이번 작품에 동참해 주셨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아빠와 함께 CF를 찍은 적은 있지만, 우리 노래와 관련한 일을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색다른 기쁨을 느꼈다"라며 "아빠께서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멤버들에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 멤버들도 아빠를 잘 따라줘 기분이 참 좋았다"라며 웃었다.


보람은 "아빠와 함께 한 '롤리-폴리'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라고 덧붙였다.


전영록은 지난 28일 공개된 12분 남짓 분량의 '롤리-폴리' 뮤직비디오에 70, 80년대 클럽 DJ 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는 70년대 최고 하이틴 스타인 연기자 임예진도 함께 했다.


한편 티아라는 이날 '뮤직뱅크'를 통해 '롤리-폴리' 지상파 첫 무대를 갖는다. '롤리-폴리'는 70, 80년대 대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적 사운드를 더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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