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품 떠난 록밴드 피아, 3년만에 5집 발표

발행:
박영웅 기자
록밴드 피아
록밴드 피아

5인 록밴드 피아(Pia)가 서태지의 품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28일 디지털 싱글 '소년'을 발표한 피아는 18일 정규 5집 '펜타그램' 수록곡 'B.E.C.K'을 선공개,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최근 보컬듀오 제이심포니의 소속사 윈원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피아의 3년 만의 첫 컴백 음반이다.


'B.E.C.K'은 서정적인 도입부 이후 날카롭고 폭발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 피아 특유의 짜임새 있고 다이내믹한 곡 구성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특히 이 곡은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모티브로 했다. 퓰리처상 수상자 코맥 매카시(Cormac McCarthy)의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세계적인 거장 코엔 형제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문학작품이 영화화 되는 경우는 많지만 하나의 노래로 새롭게 재해석 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피아는 이번 곡을 통해 원작이 담고 있는 심오하고 철학적인 주제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냈다.


1998년 부산에서 결성된 5인조 록 밴드 피아는 지금까지 총 4장의 정규앨범과 한 장의 EP 앨범을 발매했다. 단 한 번의 멤버교체 없이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펼쳐지는 록페스티벌에 1순위로 초청될 만큼 탄탄한 위치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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