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환희(29·본명 환윤석)가 이달 말 훈련소에 입소, 군 복무를 이행한다.
환희 측 관계자는 17일 오전 스타뉴스에 "환희가 오는 27일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며 "영화 관련 작업을 마친 뒤 군 복무에 임할 것"라고 밝혔다.
환희는 습관성 어깨 탈골로 인해 공익근무를 하게 된다. 최근 재검에서 4급 판정을 받은 그는 이곳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팬 카페에서 글을 올려 팬들에 입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환희는 "그동안 10년 넘게 열심히 활동하면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더 멋지고 성숙해지고 제대로 된 남자가 돼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아주 조금만 기다려달라. 언제나 제 맘속에는 우리 팬 가족이 있고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환희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환희는 지난 7일 KBS2TV '뮤직뱅크'를 끝으로 정규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영화 '스타' 촬영차 일본을 오가며 연기 및 더빙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영화는 내년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환희는 자신이 프로듀서를 맡은 5인조 댄스그룹 '마이네임'의 데뷔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