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에 셔플댄스 붐을 일으킨 LMFAO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클럽 풍 댄스곡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으로 유명한 LMFAO는 오는 4월 7일 한국을 찾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파티 록 앤섬'은 배우 장근석의 셔플댄스 곡으로 사용되며 유명세를 탄 곡이다.
LMFAO는 레드푸(Redfoo)와 스카이 블루(Sky Blu), LA 출신인 두 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 '무조건 즐긴다'는 모토로 음악 활동 중인 LMFAO는 유쾌함이 곡 면면에 흘러 팬들의 귀를 사로 잡는다. 이들은 '파티록(Party Rock)'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아임 인 마이애미 비치(I’m In Miami Bitch)', '예스(Yes)', '라라라(La La La)' 등의 대표곡을 가진 LMFAO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4백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최근 LMFAO는 국내에서는 '미국 춤'으로 유명한 위글댄스(Wiggle Dance)가 담긴 '아임 섹시 앤드 아이 노우 잇(I’m Sexy And I Know It)',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 나탈리아 킬스(Natalia Kills)가 피처링에 참여한 '캠페인 샤워즈(Champagne Showers)'를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전 세계 클럽가를 강타한 셔플 댄스의 등장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근석이 방송에서 자유자재로 발을 구르며 현란한 백스텝을 선보이며, DJ 구준엽이 수많은 백댄서들과 동작을 맞추던 바로 그 춤이다. 셔플댄스는 전 세계 클럽의 젊은이들을 춤추게 했다.
발동작이 빠른 것이 특징인 셔플댄스 유행은 하드 트랜스 음악의 인기와 더불어 대성공을 거뒀다. 올 초 미국힙합 듀오 LMFAO가 하우스음악에 셔플댄스를 접목시킨 곡 '파티 록 앤썸(Party Rock Anthem)'이라는 곡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부터 신드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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