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결혼' 가리온 메타 "랩으로 프러포즈..행복"(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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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가리온 메타 ⓒ임성균 기자
가리온 메타 ⓒ임성균 기자


1세대 힙합그룹 가리온의 MC메타(41·본명 이재현)가 결혼을 앞둔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메타는 오는 4월 7일 서울 서교동 경남예식장에서 14세 연하의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교제한지 1년이 되는 날,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메타는 14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공연장에서 랩으로 깜짝 프러포즈를 건넸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접 내 진심을 보여주고 사랑을 고백하게 돼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웃었다.


이어 "약 1년 전 동료인 DJ스킵의 소개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결혼식날 역시 저희 두 사람에게 큰 의미가 있다. 교제한지 1년이 되는 날 결혼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전했다.


메타의 예비신부 이씨는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 두 사람은 1년간 사랑을 쌓아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래퍼의 프러포즈도 특별했다. 노래를 통해 직접 예비신부에 정식으로 프러포즈한 메타는 지난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투데이 익스프레스' 공연에 참석, 가리온 앨범 수록곡인 '생명수'를 개사해 부르며 사랑을 고백했다. 메타는 이씨를 무대 위에 올려 반지를 주고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건넸다.


한편 1990년대 후반부터 주로 언더 신에서 활동해온 가리온은 지난 2004년 발표한 1집으로 '한국적 힙합의 완성'이라는 극찬을 받은 국내 힙합 1세대 뮤지션이다. 지난해에는 2집 '가리온2'로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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