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성형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부인하고 나섰다.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태연 계속 역주행'이라는 제목으로 태연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태연의 모습을 캡처한 것으로 귀여운 인상의 예전 모습과는 달리 오똑한 콧대와 날렵한 턱선으로 성숙미를 풍기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태연이 성형으로 인해 현재와 과거 모습이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매체는 이 같은 일부 네티즌들의 의견을 보도해 '태연 성형설'을 부추겨 관심을 일으켰다.
이 매체는 "한 주 전 자리를 비웠던 태연이 티파니, 서현과 함께 다시 마이크를 잡았는데 달라진 얼굴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다소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태연이 마치 한주 간 휴식을 취하고, 그 사이 성형을 했다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해서도 황당해했다.
지난 7일 전파를 탄 '쇼! 음악중심'에서 태연이 MC를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서는 MBC 2012 태국한류콘서트를 녹화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 라차만가라 스타디움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와 효연도 성형 의혹에 휩싸여 곤혹을 치렀다.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때 아닌 성형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제시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KBS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출연 영상과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공연 영상이 게재되면서 살이 오른 모습이 공개돼 성형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 종영 후 쉬는 동안 성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다소 왜소한 모습의 드라마 모습과 한 달 후 말레이시아 공연 때 모습이 다르다고 지적한 것.
이에 제시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후 스타뉴스에 "당연히 수술하지 않았다. 드라마 출연 당시 촬영과 해외 공연 등 일정을 병행하느라 야위었었는데 최근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면서 다소 살이 붙었다. 그래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