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리, 시구소감 "재밌었지만 아쉬움 남아"

발행:
이준엽 기자
<화면캡처=SBS ESPN '2012 프로야구'>
<화면캡처=SBS ESPN '2012 프로야구'>


가수 김소리가 첫 시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소리는 지난 13일 오후 자진의 트위터에 "오늘 첫 야구 시구.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근데 정말 빠른 캡쳐. 순식간에 지나간 걸 캐치하셨네요. 턱돌이와의 재밌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넥센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기며 시구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소리는 같은 날 서울 목동야구장에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 간의 경기 전 시구자로 등장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흰색의 핫팬츠를 입고 아찔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마운드에 들어선 김소리는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를 선보였으나, 포수의 글러브를 한참 벗어난 2% 부족한 시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홈팀인 넥센 히어로즈가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5대6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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