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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 회원 2명 실형..네티즌 '드디어 긴 싸움 끝나'

발행:
이준엽 기자
ⓒ박성기 기자
ⓒ박성기 기자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회원들 중 일부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형사14단독 곽윤경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타진요 회원 9명 중 2명에 대해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기소된 9명 중 2명에게 "동종 범죄의 전력이 있고, 악의적인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재판 중에도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징역 10개월의 실형의 선고했다. 실형을 선고받은 이들은 선고 직후 구속 절차를 밟는다.


9명 중 4명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한 점, 게시의 횟수가 적은 점 등을 참작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에 출석하지 않은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타진요의 실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길고 긴 싸움이 끝났다", "악플러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각성해야 할 듯", "징역 10월은 좀 약해보이긴 한다만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등 '타진요'의 실형에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2010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 학·석사 학위 취득에 대한 위조 의혹에 휩싸이며 '타진요'의 공격을 받아왔고, 타블로는 같은 해 8월 학력위조 의혹을 주도한 '타진요' 회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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