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알렉스, 공식사과 "반성·자숙할것"

발행:
길혜성 기자
알렉스 ⓒ스타뉴스
알렉스 ⓒ스타뉴스


가수 알렉스(33·본명 추헌곤)가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알렉스 소속사 측 관계자는 18일 오전 10시께 자료를 통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먼저 알렉스와 소속사를 대신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알렉스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경위를 간단히 말씀을 드리자면 오늘(18일) 새벽 2시께 지인들과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 하던 중 음주 검문에 적발이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람이 다치거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는 없었으며 알렉스는 음주 측정 뒤 조서를 작성한 후 귀가했다"며 "음주 후 운전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알렉스의 향후 일정에 관해서는 현재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 그보다 먼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알렉스를 아껴주신 많은 팬 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며 다시 한 번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알렉스는 이날 새벽 술을 마신 뒤 직접 운전을 하고 가던 중 서울 강남구 선릉공원과 강남구청 사거리 사이 도로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고 입건됐다.


검문 당시 알렉스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34%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이에 불구속 입건 됐다. 경찰은 "사고가 아닌 단순 음주운전 사건"이라며 "알렉스는 조사를 마친 뒤 새벽에 귀가했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지난 2004년 호란 및 클래지와 클래지콰이를 결성, 그 간 개성 넘치는 곡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알렉스는 솔로 가수, DJ, 연기자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기에 이번 음주 사건은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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