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28·본명 황윤권)이 오는 9월6일 입소한다.
나윤권은 오는 9월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3개월간 공익 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나윤권의 한 측근은 27일 오전 스타뉴스에 "나윤권이 어제(26일) 입소 영장을 받았다"며 "더 이상 연기하지 않기로 하고 이번에 입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나윤권은 당초 병역법에 따라 디스크 재발로 인해 공익근무요원 대상자로 분류됐다.
앞서 나윤권은 지나 2월 입소할 예정이었으나 신곡 및 콘서트 활동 등으로 입소 시기를 미뤄왔다. 나윤권은 같은 달 백지영과의 듀엣곡 '겁이 나서'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많은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나윤권은 지난 4월 7년 간의 가수 생활을 정리, 입소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관계자는 "입소 전 특별히 신곡을 발표하거나 팬 미팅을 열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정규 1집 '중독'을 발표, 가요계에 데뷔한 나윤권은 '약한 남자' '나였으면' '뒷모습' '기대' '내가 될 그날까지' '동감'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발라드 강자로 인정받아왔다.
나윤권은 지난 3월 배우 한설아와 6개월째 열애 중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