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독립회사 설립..새 멤버 영입후 9월 컴백

발행:
박영웅 기자
원년멤버 이승광은 이달 콘서트서 한 무대
구피 신동욱(왼쪽)과 박성호 ⓒ스타뉴스
구피 신동욱(왼쪽)과 박성호 ⓒ스타뉴스


90년대 댄스음악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룹 구피(Goofy)가 9월 컴백한다.


박성호 신동욱 이승광으로 이뤄진 구피는 1996년 '많이많이'란 댄스곡으로 데뷔, 90년대 중후반 '비련'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구피는 신동욱 박성호 2인 체제에 새 멤버를 더해 팀을 꾸려왔다.


구피는 올 하반기 새로운 각오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전 가요계 르네상스를 이뤘던 댄스그룹 R.ef, 소방차, 컨츄리 꼬꼬 등이 대거 컴백을 앞둔 만큼 가요 팬들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멤버 신동욱은 지난 6월 독립회사 '너트 비트 엔터프라이즈'를 차리고 새 출발을 준비해 왔다. 구피 활동은 물론, 향후 색다른 분위기의 여성그룹 및 후배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욱은 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2년 전부터 객원멤버를 영입해 구피 활동을 하고 있다. 신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의미에서다"라며 "원년멤버인 이승광과의 새 음반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고는 있지만, 이번 새 앨범에서는 새 멤버를 영입 후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광과는 최근까지도 자주 공연을 해 왔다. 하지만 이승광이 현재 다이어트 책을 발간하는 등 헬스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활동에서는 함께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성호 신동욱 2인 체제에 이승광을 더한 원년멤버들의 조합은 공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세 사람은 오는 11,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청춘나이트' 공연에서 반가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 이 공연에는 김건모, DJ DOC, 클론의 구준엽, R.ef, 코요태, 터보의 김종국, 컨츄리꼬꼬의 탁재훈 등 90년대 댄스음악을 이끈 주역들이 총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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