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출신 데이비드 오가 11월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1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비드 오는 11월 중 데뷔를 확정 짓고, 앨범 발표를 위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체류 중이던 데이비드 오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데뷔 음반 발매 작업에 돌입했다.
'위탄' 시즌1 출신 중 셰인, 백청강, 이태곤, 이미소, 백새은 등에 이어 데뷔를 하게 된 데이비드 오는 첫 앨범부터 자작곡을 수록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오디션을 마친 뒤 '멘토'였던 방시혁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그는 평소 작사 작곡에도 남다른 실력을 보여 온 터라 특히 시선을 끈다.
아울러 데이비드 오는 지난달 29일 데뷔 음반 작업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데이비드 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멤피스, 뉴욕 등지를 여행하면서 각 도시에서 받은 영감으로 곡을 쓰고 돌아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데이비드 오가 오랜만에 미국에서 가족도 만나고,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많은 음악적 영감을 받았다"며 "데이비드 오가 작업한 곡을 중심으로 현재 막바지 곡 수집 작업에 있으며, 오는 11월을 목표로 데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비드 오는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톱5에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당시 '멘토'였던 방시혁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정 출연해 '위탄' 출신 귄리세와 가상 부부로 예능감을 뽐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