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쇼머니' 우승 로꼬, 일통과 정식계약..연말 데뷔

발행:
박영웅 기자
'쇼미더머니' 동고동락 일통과 의기투합
'쇼미더머니' 로꼬(왼쪽)와 일통 <사진=CJ E&M>
'쇼미더머니' 로꼬(왼쪽)와 일통 <사진=CJ E&M>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친 두 래퍼가 뭉쳤다. '쇼미더머니' 우승자 신예래퍼 로꼬(본명 권혁우)와 묵직한 래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래퍼 일통(본명 서성조)이 함께 새 출발을 하기로 했다.


로꼬는 지난 8월 '쇼미더머니'에서 우승한 뒤 여러 소속사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자신과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 경쟁을 펼쳤던 일통과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일통이 새롭게 차린 소속사에서 음악활동을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로꼬는 4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방송을 마친 뒤 오랜 고민을 해 왔고, 그간 동고동락한 일통 형의 새 회사와 계약하기로 결심했다"며 "프로그램도 함께 해 온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든든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언더그라운드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온 일통은 래퍼에서 한 발 물러나 프로듀서로 새 출발하기로 했다. 일통은 새롭게 시작하는 IT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로꼬를 소속 뮤지션으로 영입하게 됐다. 로꼬는 올해 말 정식 데뷔할 계획이다.


로꼬는 "힙합 뮤지션으로서 진로를 택한 만큼, 애정을 갖고 오래 활동할 수 있는 소속사를 찾아 왔다"며 "'쇼미더머니'는 실제로 큰 도움이 됐다. 최강 래퍼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저 스스로 느끼는 게 많았다. 늘 배움의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MC스나이퍼, 주석, 더블K 등 래퍼들과 팀을 이루며 '쇼미더머니'를 이끈 로꼬는 부드러운 래핑에 앳된 외모로 여성 팬들의 지지도 받았다. 이효리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됐던 일통은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래핑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로꼬는 더블K와 감동의 무대를 펼쳐 최종 '쇼미더머니' 우승을 차지했으며 일통은 그룹 45RPM과의 마지막 무대를 통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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