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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남자없이 잘살아', 들어보니..유쾌+당당

발행:
길혜성 기자
미쓰에이의 페이 민 지아 수지(왼쪽부터) <사진제공=JYP, AQ엔터테인먼트>
미쓰에이의 페이 민 지아 수지(왼쪽부터) <사진제공=JYP, AQ엔터테인먼트>


4인 걸그룹 미쓰에이(페이 지아 민 수지)의 신곡 '남자 없이 잘 살아'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미쓰에이는 15일 낮 12시 타이틀곡 '남자 없이 잘 살아'를 포함, 5번째 프로젝트 앨범에 담긴 총 5곡의 음원을 국내 여러 음악 사이트에 공개했다.


박진영이 다시 한 번 선사했지만, 강하고 진했던 전작 '터치' 때와 비교할 때 '남자 없이 잘 살아'는 한층 밝아진 미쓰에이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곡이다.


'남자 없이 잘 살아'는 마이너 풍의 댄스곡 '터치'처럼 멜로디의 변화가 유려하지 않지만, 잔잔하면서 밝은 리듬과 비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등 메이저 곡의 장점을 한껏 살리고 있다. 마이너 곡처럼 아플 만큼 진한 감성을 선사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중독성을 지닌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가사도 재밌다.


'나는 남자 없이 잘 살아. 내 돈으로 방세 내고 먹고 싶은 것 사 먹고 옷도 사고. 내 차 내 옷 내가 벌어서 산거야. 적금 넣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나서 산거야. 남자 믿고 놀다 남자 떠나면 어떡할 거야. 이런 내가 부러워? 부러우면 지는 거야. 나는 남자 없이 잘 살아. 아이 돈트 니드 어 맨. 아이 돈트 니드 어 맨. 나는 남자 없이 잘 살아'란 노랫말은 유쾌함을 주는 동시에 미쓰에이의 만의 당당함을 또 한 번 뽐내고 있다.


'남자 없이 잘 살아' 이처럼 한층 밝아졌으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은 미쓰에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곡이다.


한편 '남자 없이 잘 살아'는 공개 직후부터 멜론 실시간 음원 차트 톱5 안에 자리하는 등 인기몰이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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