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亞대표 모델 선정 "연기쪽도 열심히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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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보아 ⓒ사진=이동훈 기자
보아 ⓒ사진=이동훈 기자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아시아 대표 모델로 선정된 가수 보아가 엔터테이너로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보아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상동 에프앤에프 사옥에서 진행된 베네통 S/S 글로벌 캠페인 모델 발표회에 참석해 "14년 동안 가수로서 한국, 일본, 미국에서 열심히 활동했다"며 "이젠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고 연기 쪽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보아는 이어 "앞으로 가수 뿐 만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보아는 할리우드에서 촬영을 마친 댄스영화 '코브3D'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보아는 이날 베네통이 선정하는 S/S 글로벌 캠페인 모델 10인에 낙점됐다. 보아는 베네통에서 준비한 자신의 화보에 직접 사인을 하는 것으로 그 의미를 전했다. 녹색 가죽 재킷과 검은색 팬츠로 세련된 멋을 풍긴 보아는 이날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보아는 "굉장히 의미 있는 캠페인에 열 번째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다른 아홉 명의 모델 분들의 스토리를 들었을 때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해주신 베네통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더 페이스 오브 컬러스'를 콘셉트로 대표 모델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색'에 담아 베네통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특히 기존의 모델 기용 방식에서 벗어나 단순히 잘생기고 유명하기만 한 모델이 아닌 미와 가치를 동시에 가진 인물을 선정, 전 세계적으로 뽑힌 9명에 이어 아시아 대표 모델로 보아가 낙점됐다.


보아 외에 9명의 모델로는 찰리 채플린의 손녀이자 모델인 키에라 채플린, 의족 모델 마리오 갈라와 성전환 수술을 하고 편견을 극복한 트랜스젠더 모델 리아 티 등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선정된 모델들은 각 선정자의 개성과 스토리에 맞는 고유 컬러가 주어진다. 한류 열풍의 아이콘인 보아에게 부여된 색은 '실버'다.


보아는 "실버 자체가 굉장히 미래 지향적이고 화려한 색을 갖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미에서 실버로 정했다"고 말했다.


보아는 이어 "베네통은 그동안 뜻 깊은 캠페인을 많이 해온 브랜드가 생각한다"며 "굉장히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현재 보아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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