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영국에서 1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 오피셜 차트 컴퍼니 집계 기준 싱글 최다 다운로드 부문에서 사상 13위에 올랐다.
영국 공식 음반 및 음원 순위 집계 사이트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9일(현지시간) '오피셜 다운로드 차트-풀타임' 차트를 발표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지난 2004년부터 영국에서 집계 등이 공식화된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가 이달 8일 10억 건에 도달한 것을 기념해 이번 차트를 선보였다.
이번 차트에서 지난해 7월15일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09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13위를 차지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싱글 톱 100차트에서 현재까지 33주 연속 순위권(100위)에 명함을 내미는 등 영국 내에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차트에서 아델의 '섬원 라이크 유'는 146만 건으로 1위, 마룬5의 '무브스 라이크 재거'는 140만 건으로 2위, 고티에의 '섬바디 댓 아이 유스드 투 노우'는 138만 건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싸이는 3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될 이번 공연에서 '강남스타일'에 이은 신곡 '젠틀맨'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유튜브로 전 세계 생중계 될 싸이의 이번 공연에는 YG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빅뱅의 지드래곤 및 이하이도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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