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아연이 국내 네티즌 덕에 휴대폰 프로모션 모델로 선정됐다.
10일 백아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백아연이 휴대폰 업계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 '베가아이언(VEGA IRON)'의 프로모션 모델로 발탁된 것은 네티즌 덕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기하게도 백아연의 이름과 제품명이 같은데 이를 네티즌들이 먼저 찾아내 프로모션 모델로 섭외가 진행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백아연'이라는 이름과 '베가아이언'이라는 제품명이 동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낳았다. 이에 팬택 측에서 프로모션 모델로 백아연을 선정한 것.
소속사 측은 "이렇게 연예인 이름과 제품명이 같아서 모델 발탁이 되는 경우가 쉬운 일이 아닌데 신기하다"며 "회사 간 협의가 아닌 네티즌들이 먼저 찾아준 거라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아연은 지난 8일 팬택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베가아이언'에 자신의 이름을 영문 이니셜로 새기는 서비스를 시연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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