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이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마지막까지 탄탄한 이야기 전개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tvN 월화 드라마 '나인'은 지난 14일 방송된 최종회인 20부에서 평균시청률 1.9%, 최고시청률 2.1%를 각각 기록했다. 두 부문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3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평균 4.4%, 최고 5.1%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나인'시청률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방송이 끝난 15일 오전까지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는 '나인' '나인 결말' '나인 종방연'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나인'은 남자 주인공 박선우(이진욱 분)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그려냈다. 박선우가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고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게 되면서 연인인 주민영(조윤희 분)과 사이는 삼촌과 조카로 변하고,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형 박정우(전노민 분)로 밝혀지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까지도 깜짝 놀랄 반전은 계속됐다. 20회에서는 과거에 갇힌 박선우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훌륭하게 자란 어린 박선우(박형식 분)는 기자가 돼 성인 박선우의 삶을 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선우는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 아버지 사망 사건에 관련된 진실을 밝혀준 오철민(엄효섭 분)에게 감명을 받아 자신도 기자의 길로 들어서고, 후배 기자로 들어온 주민영과 운명처럼 다시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의 인상적인 첫 만남과 성격은 시간 여행을 떠나기 전 커플의 모습과 똑같았다.
주민영는 20년 전 어린 시절에 박선우와 똑같이 생긴 남자를 만났었다는 사실을 박선우에게 밝힌다. 주민영의 기억을 통해 20년 전 미래에서 왔다는 남자가 1993년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선우는 네팔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채 "믿고 싶은 판타지는 믿고, 사랑하는 여자는 사랑하면 된다"란 내레이션으로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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