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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강성훈 "석방 간곡 호소..해결점 찾겠다"

발행:
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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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1990년대 인기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3)이 항소심에 참석해 석방을 적극 호소했다.


21일 오전 11시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형사부(정호건 재판장)는 황모씨와 오모씨와 한모씨 등 3명에게 약 9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강성훈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열렸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달 12일 변호인을 통해 보석을 신청했다. 향후 판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몇몇 고소 건을 직접 해결하기 위한 것.


이날 갈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강성훈은 "자신에게 말할 시간을 달라"며 미리 작성한 글을 읽었다.


강성훈은 "보석을 신청한 이유는 내가 직접 연락을 취하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지 절대 증거인멸 같은 것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며 "현재 구속된 상태에선 피해자들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우려가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이 답답할 따름이고 행여 불이익을 당할까 두렵다"며 "보석이 된다면 증거인멸을 전혀 없을 것이고, 최선을 다해서 억울한 부분을 입증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이번 항소심에 내 미래가 달려 있다"며 "재기를 꿈꾸고 있기에 재판을 심도 있게 하겠다. 책임 있는 부분 해결을 위해 채권 회수조치와 부모님과 상의를 통해 억울한 점을 입증시키고 해결점을 찾도록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보석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강성훈과 함께 한류 콘서트 사업을 진행했던 A씨에 대한 증인 심문이 이뤄졌다. 이에 강성훈 측 변호인과 검찰 및 재판부는 강성훈이 빚을 지게 된 경위와 변제 여부, 강성훈의 재정 상황 등을 물었다.


다음 공판은 오는 6월 4일 진행된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황씨와 오모씨와 한모씨 등 3명에게 약 9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법원은 재판 과정에서 꾸준히 변제의지를 보여 온 강성훈을 정상 참작해 지난해 9월 석방했다.


석방 후 강성훈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돈을) 사용할 당시 편취의 목적이 아니었다"며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성훈은 지난 2월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7단독(강영훈 재판장) 심리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강성훈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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