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파 여성 솔로가수 에일리(본명 이예진)가 워너뮤직재팬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3일 오전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후부터 줄곧 일본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에일리가 얼마 전 워너뮤직재팬과 계약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앨범은 데뷔곡 '헤븐'을 일본어로 번안한 곡과 함께 몇몇 곡들이 더 수록돼 미니앨범으로 발매한다"면서 "에일리는 연습생 시절부터 꾸준히 일본어를 배워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해 2월, 첫 싱글 '헤븐(Heaven)'으로 데뷔했다. 지난 14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에이스 돌 하우스(A’s Doll House)'를 발표했다.
에일리는 새 앨범 타이틀곡 '유 앤 아이(U&I)'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쓴 데 이어, 가요순위프로그램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실력파 가수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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