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가수로 컴백한 그룹 빅뱅(탑 지드래곤 태양 승리 대성)의 승리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크한 상남자로 변신했다.
승리는 1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잔잔한 기타 소리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 속 승리는 배우 못지않은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승리는 비주얼 뿐 아니라, 그의 애절한 보이스와 더불어 가성을 이용한 가창력으로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승리는 댄디하면서도 눈빛이 살아있는 남성상을 연출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중반부에서는 강렬하게 바뀐 음악에 몸을 맡겨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으며, 가터벨트 등으로 노출 의상을 착용한 여자 댄서들과의 섹시 댄스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승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슈트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진정한 남자로 변신했다. 또 국내 톱모델 송해나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그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일렉트로닉 장르를 섞은 클럽 댄스로 변신, 화려한 영상들과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으로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소속사에 따르면 승리는 이번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했고 앨범 전곡에서 작사는 물론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승리가 새 솔로음반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1년 1월 미니 1집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한편 승리의 새 앨범은 오는 21일 오프라인 매장에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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