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와 원더걸스 출신 선미가 나란히 한 무대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2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앰카)에서 나란히 첫 컴백무대를 펼친다.
먼저 지난 19일 솔로 미니음반 2집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를 공개하자마자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쓴 승리는 이날 방송에서 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와 수록곡 '지지베(GGBE)' 무대를 첫 선보인다.
앞서 승리는 '할 말 있어요' 뮤직비디오를 통해 발랄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절제된 남성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엠카'에서 승리는 서정적인 감성의 신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남자의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3년 7개월 만에 솔로로 출격하는 선미도 신곡 '24시간이 모자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오는 26일 음원 공개에 앞서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먼저 공개하는 선미는 처음 사랑에 눈 뜬 여성의 불안하지만 설레는 감정을 맑고 섹시한 매력으로 풀어낼 계획. 과거 원더걸스 멤버 시절과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어필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앞서 선미의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공개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박진영이 '성인식'의 2013년 버전으로 콘셉트를 잡고 선미의 노래, 춤, 뮤직비디오, 스타일링까지 진두지휘 했다"며 "음악 뿐 아니라 콘셉트나 퍼포먼스 등 종합 예술적 축면을 더 강조하고자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선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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