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전미라, 키릴렌코·이재훈組 테니스경기 勝

발행:
길혜성 기자
/ 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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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전미라 부부가 마리아 키릴렌코 이재훈 팀과 테니스 혼합 복식 맞대결에서 깜짝 승리했다.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 센터 코트에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러시아 출신 세계적 여자 테니스 선수 마리아 키릴렌코 및 쿨의 이재훈 팀과 친선 복식 대결을 펼쳤다.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4게임을 먼저 이기면 승리하는 이번 친선 경기에서 현 여자 프로 테니스 세계 랭킹 20위 마리아 키릴렌코 및 연예계의 소문난 테니스광인 이재훈 팀을 4 대 2로 눌러 눈길을 끌었다.


전미라 역시 한 때 한국 여자 테니스계를 앞에서 이끌었던 국가대표 출신이고, 윤종신 또한 테니스 애호가로 유명하다.


아디다스 프렌즈 매치란 이름 하에 열린 이번 경기 관계자는 "윤종신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와 랠리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선보였고 전미라도 녹슬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 주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마리아 키릴렌코는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호흡이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전 한국 국가 대표 선수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개인적으로 팬이었던 마리아 키릴렌코 선수와 한 코트 안에서 대결을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내겐 큰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마리아 키릴렌코는 동일 장소에서 국내 테니스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국내 여자 테니스 유망주 15명을 대상으로 스트로크, 서브, 발리, 스매싱 등 자신의 화려한 플레이 기술을 직접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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