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탑 지드래곤 대성 태양 승리) 멤버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3D 영화 '원 오브 어 카인드 3D'로 재탄생한다.
8일 배급사인 (주)골든타이드픽처스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3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첫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인 '지드래곤 2013 월드 투어 : 원 오브 어 카인드'로 극장 관객들과 만난다.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시작해 총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 공연을 개최했지만, 이 영화는 첫 무대였던 지난 3월 30일 서울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황 영상이다. 국내 내로라하는 3D 스태프들이 총 24대의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영화에는 공연 중 선사한 곡인 '미치GO' '하트브레이커' '원 오브 어 카인드'를 포함, 지난 8월 선보인 지드래곤의 신곡 '삐딱하게'도 담기는 등 총 14곡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지드래곤의 밀착 촬영 영상 및 백스테이지 모습, 스페셜 인터뷰와 함께 게스트로 참여했던 빅뱅의 태양 탑 대성 승리, 그리고 걸그룹 2NE1(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씨엘)도 등장할 예정.
'원 오브 어 카인드 3D'는 오는 31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이를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9월 초 새 음반을 발표했으며, 현재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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