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표절 해프닝..음악으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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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박명수(왼)와 프라이머리 / 사진= 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박명수(왼)와 프라이머리 / 사진= 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 출연한 음악 프로듀서 겸 DJ 프라이머리(본명 최동훈)가 표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인 아메바컬처 측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아메바컬처 측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표절과 관련된 해프닝이 잘 지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표절여부를 떠나 관련 곡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리는 상황이다.


어떤 표현도 괜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탓에서다. 이에 소속사 측은 논란에 휩싸인 당사자 프라이머리를 언급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예정이다"는 말로 대신했다.


앞서 지난 2일 '2013 자유로 가요제'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프라이머리의 노래 '아이 갓 씨(I GOT C)'는 방송인 박명수와 그룹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의 조화로운 무대와 귀에 익는 멜로디로 주목 받았다.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역시 단숨에 정상을 차지하는 등 노래로서 인정받는 듯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곡을 만든 프라이머리는 표절 논란 중심에 섰다. 일부 음악 팬들이 '아이 갓 씨'가 네덜란드 여가수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특히 박명수가 부른 멜로디 부분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아메바컬처 측은 "장르 유사성 때문에 온 해프닝이라 여기고 있다"며 "악기 사용 등이 유사해 비슷하게 느낄 수 있지만 표절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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