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양요섭 윤두준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의 양요섭이 '제자' 김명주와 호흡을 맞춘다.
28일 양요섭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양요섭이 김명주와 발라드 장르의 듀엣 곡을 작업했다"며 "12월께 디지털 싱글 '남과 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과 여'는 지난 2006년 발표된 가수 박선주의 노래로, 김범수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다.
김명주는 지난 2월 종영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 션프로그램 '엠넷 보이스 키즈'의 우승자다. 이 방송을 통해 양요섭과 김명주는 스승과 제자로 만났으며, 당시 양요섭은 "우승을 하면 듀엣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요섭은 뮤지컬 배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로 활동 중이며, 비스트 멤버로서는 일본으로 건너가 앨범 프로모션에 임하는 등 한·일 양국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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