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효연 서현 유리 윤아 태연 티파니 제시카 수영 써니)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미국 유력매체 타임지가 택한 올해의 노래로 선정됐다.
타임지는 지난 4일 발표한 '올해의 노래 톱10'(TIME's Top 10 of Everything 2013)에서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를 5위에 선정했다.
타임지는 "9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한국 그룹 소녀시대는 효과적인 후크송을 선보이는 팀으로, 아시아에서 원디렉션과 케이티페리 같이 거대한 현상이 됐다"고 말했다.
'아이 갓 어 보이'는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노래 톱10' 1위에는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가 선정됐다. 2위는 하임의 '더 와이어', 3위는 빅 신의 '컨트롤'(Control)이 차지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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