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내남자로 부르는 남성의 실체가 밝혀졌다.
손담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일까요. 힌트 내 남자"라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색 점퍼로 얼굴을 가린 의문의 남성과 손담비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사진 속에 의문의 남성은 손담비와 가까운 사이인 듯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두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손담비는 귀여운 브이 포즈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가 내 남자라라고 지칭하는 의문의 남성은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로 알려졌다. 김희철 역시 손담비를 내 여자라고 지칭, 두 사람의 우정은 연예계에서도 소문이 자자할 정도.
손담비 김희철 다정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남자와 내 여자라 뉘앙스가 좀 이상하긴한데", "둘이 친하다니 의외다", "김희철 발이 진짜 넓은 듯", "두 사람 진짜 친구만 하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오는 23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드 캔들(Red Candle)을 발매,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 장르인 보사노바에 도전해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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