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파 여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알리(본명 조용진)가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양분했다.
24일 오전 8시 기준 아이유가 지난 20일 발표한 정규 3집 리패키지 '모던타임즈-에필로그'의 타이틀곡 '금요일에 만나요(Feat. 장이정 오브 히스토리)'는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을 포함해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총 5곳의 실시간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아이유가 작사, 작곡한 '금요일에 만나요'는 스윙 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중독성을 높인 곡이다. 연애 직전의 설레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아이유와 동갑내기인 그룹 히스토리의 보컬 장이정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같은 시각, 알리가 지난 23일 첫 선을 보인 새 싱글 '아이 러브 유(I Love You)'는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3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아이 러브 유'는 오케스트라 반주의 웅장함이 귀를 사로잡는 발라드곡이다. 노랫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뒤 애상을 담았다. 특히 선배가수 임재범이 듀엣으로 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싸이월드뮤직에서는 지난 2004년 발매된 김윤아의 정규 2집 '유리가면'의 타이틀곡 '야상곡'이 1위에 랭크됐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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