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자우림(이선규 김윤아 구태훈 김진만)의 소속사 사운드홀릭이 음악축제 '홍대 페스트'를 론칭한다.
사운드홀릭은 오는 3월 새해 첫 번째 프로젝트로 '놓칠 수 없는 즐거움 Let's play with '홍대 페스트''를 주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홍대 페스트'에서는 홍대를 상징하는 클럽과 명소들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라인업에는 이지형, 9와 숫자들, 솔튼페이퍼, 스웨덴세탁소, 강아솔, 쏜애플, 바이바이배드맨, 고고보이스, 써드스톤, 김간지x하헌진,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 홍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됐다.
2014년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슈퍼키드와 불독맨션, 트랜스픽션, 넘버원코리안 등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홍대에서 독자적인 색깔을 구축하고 있는 클럽 오뙤르, 제비다방, 재머스 등 다양한 공간과 클럽에서의 특별한 라이브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5월에 진행될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4의 루키 오디션도 열린다.
사운드홀릭 측은 "홍대만의 문화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의 홍대 페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포지역 뮤지션과 레이블에게 참여 기회를 열어둠으로써 이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티켓 오픈은 18일 사운드홀릭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며, 2차 라인업은 다가오는 오는 20일 공개된다.
한편 사운드홀릭은 자우림의 멤버 구태훈이 설립한 음반 레이블로, 지난 10년간 홍대 지역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사업을 진행해왔다. 슈퍼키드, 로켓트리, 몽니, 전기뱅장어, 커먼그라운드, 글렌체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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