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뮤지'(설운도+뮤지)가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떴다.
설뮤지는 20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가요순위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날 설뮤지는 설운도의 히트곡 '여자여자여자'와 '다함께 차차차'를 색다르게 편곡했다. 말끔한 정장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두 사람은 먼저 로맨틱한 분위기에 감미로움을 더한 '여자여자여자'를 부르며 시선을 모았다.
이후 빨라진 템포와 함께 '다함께 차차차'로 반전 무대를 이끌어내 마무리했다.
설뮤지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엠넷 '트로트엑스'에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로 출연할 예정이다.
엠넷 측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설운도와 뮤지, 즉 설뮤커플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아이돌 가수들과 나란히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 나와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는 사실에 큰 기대감을 보이며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제작진과 상의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넬, 레이디스 코드, 박수진, 방탄소년단,비투비, 선미, 소녀시대, 씨엔블루, 씨클라운, 오렌지캬라멜, 2NE1 등이 출연했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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