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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컬 "평생 韓레게를 위해 살겠다" 포부

발행:
윤성열 기자
스컬 / 사진=스타뉴스
스컬 / 사진=스타뉴스


가수 스컬이 평생 몸 바쳐 레게음악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컬은 16일 서울 합정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KING O' IRIE (킹 오 아이리)'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어저께 한국 레게라고 팔에 새겼다"고 운을 뗐다.


스컬은 "평생을 레게를 위해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사람 가족도 좋지만 레게에 평생 바쳐서 먼 훗날 시간이 지났을 때, 한국레게가 정착됐을 때 한 귀퉁이에 내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컬은 오는 17일 첫 정규앨범 '킹 오 아이리'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레게를 기반으로 힙합, 알앤비, 소울, 포크를 넘나드는 총 14트랙의 노래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결혼해요'는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스컬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피처링으로는 더씨야 유진이, 뮤직비디오에는 모델 허꽃분홍이 출연했다.


이번 시사회에서 스컬은 새 앨범에 수록된 5곡의 뮤직비디오와 티저 영상, 메이킹 필름 등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자메이카, 홍콩, 쿠바 등 세계 각지에서 촬영됐으며, 제작에만 6개월 이상 소요됐다.


한편 레게듀오 '스토니 스컹크' 출신인 스컬은 2007년 8월 미국에서 발표한 싱글 '붐디붐디'로 빌보드 R&B·힙합 싱글 세일즈 차트 3위, 핫 싱글즈 세일즈 차트 16위, 핫 송즈 차트 84위에 오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통 레게음악을 선보이는 스컬은 레게의 본고장인 자메이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2011년에는 '레게의 아버지'라 불리는 밥 말리의 아들이자 팝스타 로린 힐의 남편인 로한 말리, 레게의 전설 스프라가 벤즈와 전미 지역을 도는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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