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진행한 내한 공연에서 가창력 논란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4)가 예정대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8일 밤 서울 콘서트를 마치고 쌍둥이 아들, 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아시아 일정을 소화 중인 그는 오는 10일 예정된 중국 베이징 콘서트 준비에 나선다.
앞서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14번째 앨범 'Me. I Am Mariah... The Elusice Chanteuse Show'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콘서트를 열었다. 그러나 공연 내내 기대에 못 미치는 무대 장악력과 불안정한 음정 처리로 관객들의 혹평을 받았다.
몇몇 공연 관계자들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한국 콘서트에 오르기 전 목 상태가 좋지 않아 괴로워했다. 앞서 열린 4일 일본 도쿄 콘서트에서부터 담당 의사를 대동하며 수시로 목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라이어 캐리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지만 내한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1년 만이었다.
한편 1990년 데뷔한 머라이어 캐리는 현재까지 전 세계 2억20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팝계 최고의 디바로 꼽힌다. 통산 18곡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 그래미어워즈 5회 수상,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 보유 등 수많은 기록을 가진 세계적인 솔로 여가수로 명성을 떨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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