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그룹 아이콘(iKON)이 멤버 발표에 돌입한 가운데 구준회가 네 번째 멤버로 확정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YG는 지난 3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의 멤버로 구준회가 뽑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준회는 도전을 거듭한 끝에 데뷔를 확정하게 됐다.
앞서 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Mnet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에 참여했었다. 그룹 위너를 뽑는 이 서바이벌에서 B팀에 속해 비아이, 바비, 김진환, 김동혁, 송윤형 등과 힘을 합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A팀이던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과의 맞대결에서 B팀이 아쉽게 패하며 데뷔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만 했고, 구준회는 '윈'에 이어 YG에서 새롭게 선보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에도 참가하며 다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윈'과 '믹스앤매치'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꾸준히 만나온 구준회는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팬덤을 구축했다. 1997년생인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진중한 면모와 카리스마를 갖췄다. 외적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 뿐 아니라, 방송을 통해 내적으로도 성숙한 면을 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구준회의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그가 속해 활동하게 될 아이콘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믹스앤매치'에는 데뷔를 확정해 놨던 비아이, 바비, 김진환을 제외한 6명의 연습생이 데뷔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구준회가 네 번째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윈' B팀 송윤형, 김동혁 그리고 새로운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등 5명이 나머지 세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
구준회에 이은 아이콘의 새 멤버들은 4일 밤 12시(다섯 번째), 5일 밤 12시(여섯 번째) 연달아 공개되며, 마지막 멤버는 오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믹스앤매치'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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