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만에 컴백한 MC몽이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숨겨진 멤버로 활동을 이어왔다는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MC몽은 지난 2010년 입대시기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고, 이에 오랜 기간 자숙하며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다.
자숙 후 MC몽은 지난 3일 솔로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부제 그리움)'를 발매했고, 수록된 13트랙 전곡을 국내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 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자숙한 MC몽이 매니저 이용환의 이름을 빌려 지속적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MC몽의 이용환이 숨겨진 이단옆차기의 또 다른 멤버라는 것.
논란의 시작은 포털사이트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다른 검색결과로부터 시작됐다. 실제로 이단옆차기를 포털사이트 3사(네이버, 다음, 네이트)에서 검색하면 박장근과 마이키 두 사람이 멤버로 소개된다. 그러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이단옆차기를 검색하면 이용환, 박창근, 마이키, 함준석 총 4명의 멤버가 검색된다(이용환의 검색명은 이단옆차기1).
이후 과거 가수 린이 지난 3월 23일 MBC 라디오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MC몽의 곡에 대해 얘기하던 중 "MC몽이 이단옆차기 팀에서 같이 하는 것이냐"라는 DJ성시경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실이 더해지며 의문을 증폭시켰다.
MC몽 이단옆차기 이용환 의혹을 접한 네티즌들은 "MC몽 이단옆차기 이용환, 진짜 맞나?", "MC몽 이단옆차기 이용환, 궁금해", "MC몽 이단옆차기 이용환, MC몽 물매 맞네", "MC몽 이단옆차기 이용환,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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