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 가수 이사벨(33)과 영국 소녀가수 코니탤벗(14)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28일 이사벨 소속사 퓨리팬이엔티에 따르면 이사벨은 코니탤벗의 음악적 멘토다. 지난 2011년 한국 에이전시는 7살 어린 나이에 노래를 시작한 천상의 목소리란 점과 나눔이라는 따뜻한 마음에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판단에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소속사 측은 "이사벨은 녹음스튜디오에서 코니탤벗의 노래를 듣고 보컬과 호흡에 대한 조언을 했고, 식사까지 이어져 마치 큰언니처럼 어린 아티스트가 어떤 자세로서 음악을 해 나가야하는지 한국인 특유의 끈기와 노력에 대해 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연으로 이사벨은 오는 3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니탤벗의 '함께해줘 고마워요-마음 나누미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 콘서트'에 조건 없이 재능기부 하겠다고 전했다.
이사벨은 이번 콘서트에서 최근 발표한 구세군 자선냄비 주제곡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타임 투 세이 굿 바이(Time to say goodbye)' '마이 에덴(My Eden)'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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