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세븐 "첫 뮤지컬 설레..역동적 캐릭터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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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세븐이 제작진을 통해 포부를 밝혔다.


15일 뮤지컬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6월 13일 개막하는 '엘리자벳'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세븐은 신성록, 전동석과 더불어 '엘리자벳'에서 죽음을 형상화한 캐릭터 죽음(토드)역을 맡게 됐다. 세븐은 지난 2012년 2월 발매한 미니앨범 이후 2년 4개월 만에 활동 복귀 소식을 알렸다.


세븐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역대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오디션 현장에서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맞게 준비해온 그는 오디션 내내 스태프들이 요청한 사항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타고난 끼와 성실함을 작품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며 "그는 이미 죽음 역에 최적화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번 공연에서는 옥주현과 조정은이 엘리자벳 역을 맡고, 황후를 암살하는 루케니 역은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이 맡는다.


'엘리자벳'은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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