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섹시화보 수위, 부모님 몰래 봐야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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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나인뮤지스 /사진=김창현 기자
나인뮤지스 /사진=김창현 기자


인기 걸 그룹 나인뮤지스(민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 소진 금조)가 컴백 화보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2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스페셜 여름 앨범 '9MUSES S/S EDI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보 촬영을 할 때 남자 스태프들을 촬영 장소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말했다.


나인뮤지스는 "스태프들이 아무리 가족 같아도 들어오시기 민망할 정도로 열의를 다해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나인뮤지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란 콘셉트로 앨범과 화보가 합쳐진 특별 에디션이다. '모델돌'이라는 수식어답게 빼어난 몸매로 섹시함을 어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나인뮤지스는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의 시원한 여름 화보 컷과 티저를 차례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나인뮤지스는 "부모님 몰래 숨어서 봐야할 정도로 섹시함이 있는 화보집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스포티한 서핑 룩을 보여드리려 했다. 살짝 노출이 있긴 한데, 무대만큼은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하기 때문에 섹시함보다는 건강함이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0시 스페셜 여름 앨범 '9MUSES S/S EDITION'을 공개하고 컴백을 알렸다. 이들의 컴백은 지난 1월 발표한 미니앨범 '드라마(Drama)'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나인뮤지스는 "컴백이 생각보다 늦춰져서 아쉬운데 시기적으로 복잡하다"며 "고퀄리티로 나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 빨리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런웨이를 선보인 것에 대해선 "소속사에서 저희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스테이지를 보여드리고 싶어 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타이틀곡 '다쳐(Hurt Locker)'는 여름을 한층 돋보이게 할 유로피안 감성 댄스곡으로, 나쁜 남자의 모습에 마음을 다친 여자가 독하게 변해간다는 노랫말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앨범의 전체 분위기를 대표하는 1번 트랙 '뮤즈(MUSE)'를 시작으로 왔다갔다가 하는 남자의 행동에 지쳐 돌아서 버린 여자의 마음을 풀어낸 '너란애', 강렬한 셔플 리듬의 '팬시(Fancy)', 달콤하고 섹시한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예스 올 노(Yes or No)'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이유애린은 데뷔 후 처음으로 '너란애', '예스 올 노'에 작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이날 팬들을 위한 미니 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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