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준수 '데스노트' 티켓 100만원 암거래..씨제스 "강력대응"

발행:
김미화 기자
"뮤지컬 티켓 예매 전쟁..불법 거래 정황 파악시 예매 취소"
/사진제공=씨제스 컬쳐
/사진제공=씨제스 컬쳐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사가 불법 티켓 판매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제작사 씨제스 컬쳐(대표 백창주)는 지난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뮤지컬 '데스노트' 프리미엄 티켓 대응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씨제스 컬쳐 측은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에 관련하여 현재 많은 신고글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공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및 기타 방법으로 구매하는 불법적인 티켓 거래는 제작사에서 모니터링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 거래 정황이 파악된 예매자나 예매석을 주최·주관 예매처에서 발견할 경우 강제 취소 처리와 함께 법적인 제재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라며 "불법 거래로 확인이 된 불법 티켓은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가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였을지라도 입장이 불가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작사 측은 "이후에도 티켓 불법 판매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잘못된 경로로 판매되는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 관객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 정황 발견 시에는 즉시 운영진에게 연락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스타뉴스 취재결과, '데스노트' 티켓은 최고 100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모니터링 결과 VIP석(14만 원) 티켓과 R석(12만 원) 티켓 등이 1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 같은 불법 거래가 너무나 심해져서 강력대응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8일 직접 한 장에 50만 원에 거래된 티켓을 적발해 예매를 취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의 제보가 속속 이어지고 있어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라며 "불법적인 거래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올바른 공연 문화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스노트'는 지난 4월 29일 1차 티켓 오픈 당시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지난달 4일 실시한 2차 티켓 오픈은 프리뷰 1회 차와 공연 14회차 분(약 2만 5천장)까지 전량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까지 오픈된 티켓은 약 6만장으로 특정 회자에 대한 편차가 없이 전 회 차가 매진된 경우는 전무후무한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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