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비티엘(쟝폴 제이 로빈 도카 연 큐엘 맥스 엘렌)이 멤버 유아와 지수가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비티엘은 9일 서울 중구 신당동의 긱카페 아키에서 첫 미니앨범 '골드 문(Gol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도카는 "유아는 무릎이 안 좋아서 수술을 하게 됐다"며 "지금은 발라드 욕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전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수는 나이가 많아서 군대 문제 때문에 팀을 나가게 됐다"며 "원래 9명이었는데 이대론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연이가 새 멤버로 들어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비티엘은 '비욘드 더 리미트(Beyond The Limit)'의 약자로 쟝폴, 제이, 로빈, 도카, 연, 큐엘, 맥스, 엘렌으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의 컴백은 지난해 5월 발매한 데뷔곡 '투지'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김종국의 '행복하길'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양정승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타이틀곡 '골드 문'은 한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남자의 순애보와 열정을 표현한 가사와 특유의 야성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 '온니 포 러브(Only For Love)'는 한 여인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로빈은 "데뷔 당시 신비주의 콘셉트라 예능이나 인터뷰를 하나도 안했다"며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이 많은데 이번에는 예능, 인터뷰, 라디오, 음악방송 등을 통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싶다. 다시 데뷔하는 느낌으로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비티엘은 오는 23일 새 앨범 '골드 문'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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