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비티엘(쟝폴 제이 로빈 도카 연 큐엘 맥스 엘렌)이 7월 가요 대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비티엘은 9일 서울 중구 신당동의 긱카페 아키에서 진행된 첫 미니앨범 '골드 문(Gol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7월 대전'에 대해 "원래는 청일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컴백이 자꾸 미뤄지면서 많은 보이그룹 선배님들이 나오셨다"고 말했다.
비티엘은 이어 "우린 선배들과 함께 무대서는 것으로도 영광이다"며 "우리 만에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비티엘은 '비욘드 더 리미트(Beyond The Limit)'의 약자로 쟝폴, 제이, 로빈, 도카, 연, 큐엘, 맥스, 엘렌으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이다.
비티엘은 지난해 5월 싱글 '투지'로 데뷔해 1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도카는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동안 행사나 콘서트를 하면서 경험을 쌓았다"며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카는 "멤버 교체로 인해 안무 합을 맞추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골드 문'은 적어도 4만 번 정도 들은 것 같다. 하루에 10~12시간 정도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김종국의 '행복하길'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양정승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타이틀곡 '골드 문'은 한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남자의 순애보와 열정을 표현한 가사와 특유의 야성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 '온니 포 러브(Only For Love)'는 한 여인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큐엘은 "데뷔 당시 신비주의 콘셉트라 예능이나 인터뷰를 하나도 안했다"며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이 많은데 이번에는 예능, 인터뷰, 라디오, 음악방송 등을 통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싶다. 다시 데뷔하는 느낌으로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 앨범 '골드 문'은 오는 2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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