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티아라(보람 큐리 소연 은정 효민 지연)가 웹드라마 촬영 소감 및 에피소드 등을 직접 전했다.
티아라는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웹드라마이자 판타지 로맨틱물 '달콤한 유혹'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웹드라마는 티아라 여섯 멤버와 여섯 명의 남자 배우들이 주연 호흡을 맞춘 6편의 옴니버스 형식 작품이다. 큐리와 장수원, 소연과 이중문, 은정과 김재욱, 효민과 현우, 보람과 김시후, 지연과 서준영 등이 각각 연기 파트너로 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티아라 멤버들은 시사회 직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연 소감 등을 직접 밝혔다. 이 자리에는 또 다른 출연자 조승희 및 이번 작품을 공동 제작한 SBS MTV의 김상배 이사도 함께 했다.
은정은 "소원을 들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보여지는 이야기들를 담은 작품"이라며 "저는 '온리 포 유'란 작품을 찍었고, 김재욱 선배님과 함께 촬영했다"라며 말했다. 은정은 "김재욱 선배님의 섹시한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지연은 "저는 지호 역을 맡았고, '환생'이란 작품을 찍었다"라며 "서준영씨와 호흡을 맞췄다"라고 밝혔다. 지연은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연은 "저는 '환상의 여친'이란 작품에서 이중문 선배님과 호흡을 맞췄다"라며 "반전도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보람은 "저는 '사랑의 레시피'란 작품을 찍었다"라며 "실제 저와는 많이 다른, 성격이 참 밝은 연희 역을 맡았는데 상대역은 연기 잘하시는 김시후씨"라고 전했다.
큐리는 "'블랙 홀리데이'란 작품에서 제 이름인 큐리 역을 맡았고, 장수원 선배님과 호흡을 맞췄다"라며 "장수원 선배님은 로봇 역을 맡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큐리는 "제목이 왜 '블랙 홀리데이'인지는 작품을 보면 아실 것"이라고 전했다.
효민은 "'사랑할 때 비가 온다'란 작품을 찍었다"라며 "파트너는 현우씨였고, 즐겁게 쵤영했다"라고 말했다. 효민은 "자식을 낳는 연기도 해봤지만, 데뷔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키스신을 처음 해봤다"라며 "그것도 2번이나 했다"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조승희는 "저는 6편 모두에 출연하는데, 주인공들의 사랑을 애플리케이션으로 방해하는 귀여운 악마 역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김상배 이사는 "티아라 소속사 측에서 공동 제작 의뢰가 들어와 흔쾌히 함께 하게 됐다"라며 "이번 콘텐츠를 전 세계인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미 촬영을 마친 웹드라마 '달콤한 유혹'은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SBS MTV가 공동 제작했으며, 오는 10월 중화권과 국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민교 김종민 조윤호 이종훈 김수영 등도 특별 출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연출은 최근 비스트 트러블메이커 박재범 등의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키며 감각적 영상미를 인정을 받은 이기백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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