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블로가 이끄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가 혁오에 이어 두 번째 아티스트를 영입했다.
하이그라운드는 22일 오전 프로듀서 코드쿤스트(CODE KUNST)가 레이블에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코드쿤스트는 최근 발표된 타블로와 미국 힙합 뮤지션 조이배드애스(Joey Bada$$)가 함께 한 '후드(HOOD)'의 프로듀서. 지난해 데뷔 앨범 '노블(NOVEL)' 을 발표한 이후 1년여 만인 지난 5월 정규 2집 '크럼플(Crumple)'을 발표하는 등 힙합신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다. 그의 정규 2집은 힙합팬이라면 꼭 들어야하는 상반기 앨범으로 꼽히기도 했다.
하이그라운드 측은 "코드쿤스트는 개성이 강한 래퍼들과 많은 작업을 했음에도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짧은 시간 안에 팔로알토, 개코 등 국내에서 다양한 래퍼들과 작업을 할 정도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힙합의 신성으로 불리는 조이배드애스 역시 코드쿤스트를 비트만 듣고 함께 작업을 했을 정도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프로듀서이기도 하다"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하이그라운드에 따르면 코드쿤스트의 합류는 혁오와 마찬가지로 타블로와 서로의 음악적 공감대가 통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코드쿤스트는 앞으로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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