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16년 전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녹음하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은 "16년 전 데뷔했는데 당시 앨범을 준비 할 때 가장 먼저 녹음한 곡은 '데이 바이 데이'다"라며 "둘 다 첫 녹음이었기에 잘하고 싶었다. 사흘 동안 밤을 새며 녹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이라 시키는대로 다했다. 재밌지 않고 힘들었다"라며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고 과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환희는 "당시 녹음실에 이수만 선생님이 직접 왔다"라며 "곡 마지막에 애드리브 치는 부분은 이수만 선생님이 직접 디렉팅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이투더 스카이는 지난 9월 미니앨범 '러브앤 해이트(Love&hate)'를 발매, 1년만에 컴백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더블타이틀곡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된다면'은 발매 당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자신들의 이름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오랜 시간 동안 서로 지켜봐 온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 콘서트 '플라이 하이'는 오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대구 등에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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