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2015 멜론뮤직어워드(2015 MMA)에서 그동안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3일 2015 멜론뮤직어워드 측에 따르면 빅뱅은 이번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서 최초로 '맨정신'과 '이프 유(IF YOU)'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과 함께 '메이드(MADE)' 시리즈를 완성한다.
지난 5월, 3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메이드'로 화려하게 컴백한 빅뱅은 매달 2곡의 신곡이 수록된 싱글 4장을 연속으로 선보였고, 음원은 공개와 동시에 차트를 점령하며 그 위력을 과시했다. 음원 발매와 월드 투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 활동 등으로 한동안 국내에서는 무대 위 모습을 볼 기회가 적었던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방송 출연 없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맨정신' 무대에서는 빅뱅의 멤버 대성이 특별히 준비한 드럼 퍼포먼스를 공개해 멜론뮤직어워드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이프 유' 무대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에 담긴 섬세한 감성을 빅뱅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음원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의 '루저(LOSER)','뱅뱅뱅'과 함께 마지막 곡을 비밀리에 구상하고 있다"라며 "빅뱅만의 파격적이고 트렌디한 연출을 통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멤버 모두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공연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가요계를 빛낸 최강의 라인업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질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오는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멜론과 MBC뮤직, MBC 에브리원, MBC퀸,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 투도우, 홍콩 음원사이트 MOOV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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