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풍뎅이(빨강, 파랑, 노랑)의 리더 파랑이 망막박리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22일 소속사 도마엔터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파랑이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풍뎅이의 막내이자 리더인 파랑이 지난 17일 망막박리증 이란 진단을 받아 급작스럽게 응급수술을 받았다"라며 "다행히 수술결과가 좋아 현재는 퇴원 후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파랑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 후 사흘간 입원 치료를 했고 지난 19일 퇴원했다"라며 "수술이 잘 돼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당분간 과격한 활동을 하거나 춤을 출 수 없기 때문에 내년 연초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왼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나빠져 근처 병원을 찾았던 파랑은 정밀 검사를 받았다. 파랑은 망막의 30% 정도가 분리돼 있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다.
망막박리증은 망막이 안구내벽으로부터 떨어지는 병으로, 시야에 제한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한편 풍뎅이는 지난 2013년 12월 싱글 '알탕'으로 데뷔, 최근 새 싱글 '삐삐빠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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