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그룹 SMAP, 해체 위기 봉합..탈퇴 멤버 소속사 복귀

발행:
김미화 기자
SMAP/사진제공=홈페이지
SMAP/사진제공=홈페이지


해체 위기를 맞았던 일본 국민 그룹 SMAP(스맙 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의 내부 문제가 봉합되며 해체가 없던 일이 됐다. 소속사 쟈니스 측은 탈퇴를 선언했던 멤버 4인이 다시 복귀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18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SMAP 탈퇴를 선언했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등 4명의 멤버는 다시 소속사 쟈니스로 복귀했다.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예정된 팀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소속사에 남아 있던 멤버 기무라 타쿠야는 대표로 소속사와 협의를 진행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노력으로 회사는 탈퇴를 선언한 멤버들을 다시 받아들이기로 했고, 멤버들 역시 다시 SMAP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탈퇴한 멤버들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던 쟈니스는 SMAP 탈퇴에 대한 팬들의 반대 운동이 이어지고, 정부 관계자까지 해당 문제에 관심을 나타내자 유연한 태도로 SMAP의 존속 문제를 논의 한 것으로 해석 된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일본 현지 매체들은 SMAP이 해체 한다고 보도했다. SMAP 멤버 중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등 멤버들이 모두 소속사를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소속사를 나가기로 하면서 SMAP은 사실상 해체를 맞게 됐다.


쟈니스 측은 이날 오후 일본 내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SMAP 해체와 관련해 멤버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며 해체를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SMAP의 해체설이 불거진 지 닷새 만에 갈등이 봉합되며 일본 국민 그룹은 여전히 팬들 곁에 남게 됐다.


한편 SMAP은 'Sports Music Assemble People(스포츠와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뜻의 그룹. SMAP은 1988년 결성 돼 아이돌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동하다가 1991년 첫 앨범 'Can't Stop!-Loving'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결성 후 약 25년 간 일본의 국민 장수돌로 활동하며 그룹 활동 뿐 아니라 멤버 각자가 개인 활동을 펼치며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특히 멤버 기무라 타쿠야는 잘 생긴 외모로 배우로서도 크게 두각을 드러냈다.


이들의 음악 역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1998년 '밤하늘의 저편'으로 앨범 판매 100만장을 기록 한 뒤 2000년 '라이온 하트'가 또 다시 밀리언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또 2003년에는 35번째 싱글 '세상에 하나뿐인 꽃'으로 더블 밀리언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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