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 보이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 원준 선우 성준 민수 수웅)이 유럽 투어어를 재차 갖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소년공화국은 30일 낮 12시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비레볼루션'(BR:evolution)을 정식 출시했다. 소년공화국이 여러 신곡들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은 발매한 것은 지난 2014년 11월 미니 2집 '리얼 토크'(Real Talk)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은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넘버 '겟 다운'(Get Down)이다. 각자의 대상에 대한 저항과 반항을 표현한 곡으로, 현실을 박차고 나가고자 하는 간절함이 멤버들의 보컬에 담겼다.
소년공화국은 새 음반 공개 직후인 이날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년공화국은 이날 쇼케이스 등장과 함께 칼 군무를 곁들여 '겟 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소년공화국의 넘치는 카리스마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였다.
소년공화국은 이어 '널 위했던 노래'의 무대도 선보였다. 이 곡은 리더인 원준의 두 번째 자작곡으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보고 싶은 마음을 슬픔 감성으로 그려낸 곡이다.
소년공화국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소년공화국은 "이번 앨범의 '겟 다운'은 핍박받고 억압받고 있는 사람들을 우리가 이끌고 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안무를 통해서는 크러쉬함 속에 섹시함, 즉 '보이 크러쉬'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공백기 동안 유럽 투어도 가졌던 소년공화국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7개국 8개 도시를 돌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오신 분이 계셨다"라며 "파리 사시는 분이었는데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다"라며 해당 팬에 고마워했다. 또한 다시 한번 유럽 투어를 갖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그 간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소년공화국은 이 자리에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도 밝혔다.
원준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을, 민수는 SBS '정글의 법칙', 수웅은 '런닝맨'과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을 각각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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