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곤' 스틸하트, 3년 만에 내한 공연..5월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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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제공=배드보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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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 곤'(She's gone)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록 밴드 스틸하트(STEELHEART)가 3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12일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에 따르면 스틸하트는 오는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구 악스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틸하트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13년 이후 3년여 만이다. 스틸하트는 2010년과 2013년 개최한 단독 공연과 여러 차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국내 팬들과 만났다.


특히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최근 한국에서 제2의 음악인생을 펼치겠다고 선언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과 MBC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국내 활동을 벌였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내한공연에서 스틸하트의 모든 걸 보여주겠다"며 "이 공연은 올해 최고의 내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12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 티켓, 하나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그 어느때보다도 음악적 열정으로 가득찬 보컬을 대장으로 한 스틸하트는 기타 '유로스 라스코프스키', 베이스 '리브 존스' , 드럼 '마이크 험버트' 로 구성된 완전체로 이번 내한 공연무대에서 'She's gone',' I‘ll Never Let You Go', 'Loaded Mutha', 'Mama don't cry'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틸하트는 헤비메탈 록 음악 전성기인 1990년 데뷔하여, 동명 타이틀 앨범 수록곡인 ' I‘ll Never Let You Go ’로 빌보드차트 14위에 진입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불멸의 히트곡 'She's gone'은 한국인이 가장 애창하고 사랑하는 팝 넘버가 되었다.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못지 않은 화려한 보컬링을 한국팬들에게 보여준 밀젠코와 스틸하트는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라이브 투어를 이어가고 있고 밀젠코의 한국활동을 계기로 아시아지역 프로모션과 라이브 투어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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