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결혼' 언타이틀 서정환, '올드스쿨'서 감동 프러포즈 "모든걸 바쳐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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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서정환 / 사진=서정환 측 제공
서정환 / 사진=서정환 측 제공


90년대 인기 남성 듀오 언타이틀(서정환 유건형)의 서정환(38)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방송을 통해 예비 신부에게 감격의 프러포즈를 했다.


서정환은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서정환과 예비신부는 1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지내오다, 1년 반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서정환은 결혼식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생방송에 사연을 보냈다. 서정환은 이 사연에 "창렬이형 안녕하세요"라며 "저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녀에게 프러포즈하고 싶어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라고 담았다.


이에 김창렬은 서정환과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서정환은 "내일이 결혼인데 아직 프러포즈를 못해 사연을 보냈다"라며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를 했다.


서정환은 예비 신부를 향해 "사랑하는 나의 공주 마누라"라며 "평생을 웃게 해주고 싶은 여자가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정환은 "정말 미안해,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해서"라며 "그동안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나보다 널 생각하고 내 마음의 나침반은 항상 널 위해 맞춰져 있어"라며 "넌 나에겐 너무 완벽한 여자고 내 모든 걸 다 바쳐 행복하게 해줄게, 이런 나를 사랑해 줄래"라며 감동의 프러포즈를 했다.


한편 서정환은 지난 1996년 유건형과 언타이틀이라는 듀오를 결성, 1집 '무제'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책임져' '날개'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언타이틀은 1999년 4집을 끝으로 해체했고, 이후 서정환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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